건축사진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의 초기 건축 양식 사진. (1845년경) via Wikimedia Commons

건축사진은 사진 분야의 하위 장르로서, 건물 및 유사한 건축 구조물의 피사체를 미학적으로 만족스럽고 정확하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둔다. 건축사진가는 보통 이러한 전문적인 사진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법과 카메라 사용에 능숙하다.


역사

최초의 영구적인 사진인 니세포르 니에프스(1765~1833)의 〈르 그라의 창가에서 본 조망〉(1827)은, 또한 건물의 전경이라는 점에서 최초의 건축사진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초기 사진가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1800~1877)이 찍은 사진은 1835년에 찍은 라콕 수도원의 격자창 사진을 포함하여 건축사진이었다.

사진의 역사 내내, 건물을 포함한 건축 구조물은 건축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문화적 의미를 반영하면서 매우 가치 있는 사진의 피사체가 되어 왔다. 1860년대에 이르러, 건축사진은 확고한 시각 매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건물 디자인이 전통적인 형태와 더불어 변화하고 변형된 것처럼, 건축사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했다. 20세기 초중반에, 건축사진은 사진가들이 구도에 사선과 대담한 그림자를 사용하고 다른 혁신적인 기법들을 실험함으로써 더욱 창의적이 되었다.

1950년대 초, 건축가들은 의뢰 작업을 위해 더 많은 사진작가들을 고용했고, 그 결과 건축사진은 이전보다 더 예술적인 형식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기법

건축사진의 교리는 수렴되지-않는(평행한) 수직선에 대한 강조와 더불어, 원근 제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카메라 눈의 높이에 상관 없이 카메라의 초점면을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배치함으로써 달성된다. 이 결과는 뷰 카메라, 틸트/시프트 렌즈 또는 후처리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뷰 카메라는 렌즈가 필름면에 대해 상대적으로 기울이거나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축사진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이를 통해 원근감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의적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풍경사진과 비슷한 방식으로, 전경과 배경(무한대까지)에 모두 선명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깊은 피사계 심도를 사용한다.

최근 들어,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건축사진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다. 이 카메라는 다양한(일반적으로 고정된) 초점 거리의 탈착식 틸트-시프트 렌즈를 사용한다.

실내 및 옥외 사진을 촬영할 때는 광각 렌즈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사진

부동산사진은 건축사진의 하위 장르지만, 여러 면에서 다르다. 부동산사진과 건축사진은 둘 다 실내 및 옥외 사진을 정확히 포착하는 것이지만, 이미지를 담아내고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다를 수 있다. 본질적으로, 부동산사진은 본질적으로 예술적이고 표현적인 건축사진과 달리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해 사용된다.

많은 경우 피사체가 동일하더라도, 부동산 촬영인지 건축 촬영인지에 따라 사진가가 사용하는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심지어 사진가는 촬영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장비를 가져올 수도 있다. 사진가와 클라이언트 모두 부동산사진과 건축사진의 차이에 따라 기대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


건설사진

건설사진은 건설 산업과 관련된 이미지를 촬영하는 사진의 한 장르다. 여기에는 건설 현장, 건설 중인 건물, 건축 구조물 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 참여하는 작업자 및 기계류의 사진이 포함된다.

건설사진의 기원은 건축사진의 등장과 함께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진의 프로세스가 발전함에 따라, 사진가들은 교량, 철도, 도시 개발 같은 주요 건설 프로젝트와 엔지니어링 업적을 문서화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대중은 대규모 인프라가 구체화되는 모습을 시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설사진은 단순한 문서화에서 전문 기술로 발전했다. 에드워드 머이브리지(1830-1904) 같은 선구자들은 건설 과정을 순차적으로 찍은 사진을 사용했다. 신문사들은 주요 프로젝트를 취재하기 위해 사진가 직원을 고용했다. 고품질 카메라, 인공 조명, 원격 촬영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다양하고 예술적인 접근 방식이 가능해졌다. 건설 사진은 뉴딜 시대에 공공 기반시설 프로젝트들과 함께 더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옥외 및 실내 사진

건축사진은 전형적으로 건물의 외부 또는 내부를 보여준다. 이러한 각 유형의 사진에 사용되는 기법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때로는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른 장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옥외건축사진의 예시. via Wikimedia Commons

옥외사진

건축물의 외부 촬영은 일반적으로 낮에는 자연광을 활용하고 밤에는 가장 어두운 상황을 제외하고는 인접한 가로등, 경관 조명, 건물 옥외 조명, 달빛, 심지어 하늘에 있는 황혼의 주변광을 활용한다.

많은 경우에, 건물을 둘러싼 조경은 사진의 전체적인 구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심지어 건물과 그것의 주변 환경에 대한 미적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진가는 종종 꽃, 나무, 분수, 조각상 등을 구도의 전면에 배치하여 시선을 구도와 주요 피사체인 건물로 유도할 수 있다.

항공사진은 촬영 중인 구조물의 다양하고 독특한 관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는 것, 건물 경계를 보여주는 것, 지리적 관점에서 위치를 드러내는 것, 주변 풍경에 맥락을 부여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실내사진

실내건축사진은 창문과 채광창을 통해 투과되는 주변광과 실내 조명기구로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건축사진가들은 건물 내부의 조명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전자 플래시 “스트로브(섬광등)”나 백열등 “핫 라이트”가 사용된다. 건축사진의 특징은 주요 피사체가 거의 거의 항상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추가 조명이 없는 경우에도, 후처리 편집을 사용하여 균형 잡힌 조명 구성표를 얻을 수 있다.

자연광과 인공광을 사용하는 이러한 조합은 때때로 “플래시”와 “앰비언트(주변)”라는 단어의 합성어인 “플램비언트 라이팅”으로 묘사된다. (어번딕셔너리에서 “플램비언트”는 “플랑브와양”과 밀접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핵심은 광원 중 하나가 다른 광원을 압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적절히 사용하고 후처리에서 잘 혼합하면, 실내 사진 촬영에 가장 적합한 조명을 얻을 수 있다.

디테일사진

건물의 건축 디테일은 건물의 질감과 재료를 자세히 보여준다. 이러한 유형의 클로즈업 프레이밍은 건물 또는 부동산의 물질성, 사용성, 마감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동업자 단체

(미국에서) 전문직으로서의 건축사진은 주로 건축사진가들 사이에서 모범 사례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비즈니스 관행, 일관성, 퀄리티 및 저작권 보호를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 개의 조직에 의해 대변된다.

  • 미국미디어사진가협회 (ASMP)
  • 독립건축사진가협회 (AIAP)
  • 국제건축사진가협회 (IAAP)
  • 사진가협회 (A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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