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or vacui
시각 예술에서, 빈 공간 공포증(케노포비아; ‘비어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그리스어에서 유래)이라고도 하는 공백 공포(호로르 바쿠이; 라틴어로 ‘빈 공간에 대한 두려움’)는 공간이나 예술 작품의 전체 표면을 세부 사항으로 채우는 것을 말한다. 물리학에서, 공백 공포는 “자연은 빈 공간을 혐오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반영한다.
In visual art, horror vacui (UK: /ˌhɒrə ˈvækjuaɪ/, US: /- ˈvɑːk-/; Latin for ‘fear of empty space’), also referred to as kenophobia (from Greek for ‘fear of the empty’), is the filling of the entire surface of a space or an artwork with detail. In physics, horror vacui reflects Aristotle’s idea that “nature abhors an empty space.”
기원
Origins
이탈리아 미술 비평가이자 학자인 마리오 프라츠(1896~1982)는 빅토리아 시대의 디자인에서 장식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 공백 공포의 다른 예로는 복잡한 패턴과 짜여진 기호가 “장식 기능뿐만 아니라 액막이(액땜) 기능”을 수행했을 수도 있는 섬 모양 채색 사본의 빽빽하게 장식된 융단 면에서 볼 수 있다. 빈 공간을 꼼꼼히 채우는 것에 대한 관심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이슬람 미술에서의 아라베스크 장식에도 반영되어 있다. 미술사가 에른스트 곰브리치(1909~2001)는 그러한 고도로 장식된 패턴이 신성한 이미지와 공간을 위한 액자처럼 기능할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곰브리치는 “액자(프레임)의 요소가 더 풍부할수록”, “중앙은 위엄이 더 높아진다.”라고 썼다.
Italian art critic and scholar Mario Praz used this term to describe the excessive use of ornament in design during the Victorian age. Other examples of horror vacui can be seen in the densely decorated carpet pages of Insular illuminated manuscripts, where intricate patterns and interwoven symbols may have served “apotropaic as well as decorative functions.” The interest in meticulously filling empty spaces is also reflected in Arabesque decoration in Islamic art from ancient times to present. The art historian Ernst Gombrich theorized that such highly ornamented patterns can function like a picture frame for sacred images and spaces. “The richer the elements of the frame,” Gombrich wrote,”the more the centre will gain in dignity.”
또 다른 예는 공백 공포가 모든 예술의 양식적 요소로 간주되었던 기하학 시대(그리스 암흑기; 기원전 1100~900년) 기간의 고대 그리스에서 비롯된다. 프랑스 르네상스 조각가 장 뒤베(1485~?)의 성숙한 작업에는 공백 공포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Another example comes from ancient Greece during the Geometric Age (1100 – 900 BCE), when horror vacui was considered a stylistic element of all art. The mature work of the French Renaissance engraver Jean Duvet consistently exhibits horror vacui.
예시
Examples
공백 공포는 데이비드 카슨(1955~) 또는 본 올리버(1957~2019) 같은 아티스트의 작업, 그리고 S. 클레이 윌슨(1941~2021), 로버트 크럼(1943~), 로버트 윌리엄스 및 마크 베이어(1950~) 같은 후기 만화가의 작업 등 포스트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일부 스타일과 언더그라운드 코믹스 운동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윌리엄스, 패리스 배드완, 에머슨 바렛, 조 콜먼 및 토드 쇼르의 그림은 현대의 로우브로우(교양 없는, 저속한) 아트 운동에서의 공백 공포에 대한 추가적인 예다.
Horror vacui is apparent in some styles of postmodern graphic design, including the work of artists like David Carson or Vaughan Oliver, and in the underground comix movement in the work of S. Clay Wilson, Robert Crumb, Robert Williams, and later comic artists such as Mark Beyer. The paintings of Williams, Faris Badwan, Emerson Barrett, Joe Coleman and Todd Schorr are further examples of horror vacui in the modern Lowbrow art movement.
후이촐(멕시코 소수 부족) 원사 그림과 아야와스카(아마존 환각제)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과 같은, 특정 토착민의 엔테오겐(깊은 영적 경험을 하게 하는 마약이나 물질)에서 영감을 받은 비저너리(환영, 환각) 아트는 1960년대 반문화의 사이키델릭 예술 운동과 마찬가지로 종종 이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때때로 중남미 원주민들의 의복에 있는 패턴 예술은 공백 공포를 드러낸다. 예를 들어, 쿠나(파나마와 콜롬비아의 원주민) 사람들의 기하학적 몰라(직물)와 시피보-코니보(페루 원주민) 사람들의 전통 의상.
The entheogen-inspired visionary art of certain indigenous peoples, such as the Huichol yarn paintings and the ayahuasca-inspired art of Pablo Amaringo, often exhibits this style, as does the psychedelic art movement of the 1960s counterculture. Sometimes the patterned art in clothing of indigenous peoples of Middle and South America exhibits horror vacui. For example, the geometric molas of Kuna people and the traditional clothing on Shipibo-Conibo people.
에드워드 고레이(1925~2000)의 섬뜩한 상상력으로 집필되거나 삽화가 그려진 많은 작은 책들과 마찬가지로, 아동 도서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의 도판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공백 공포의 예이다.
The artwork in the Where’s Wally? series of children’s books is a commonly known example of horror vacui, as are many of the small books written or illustrated by the macabre imagination of Edward Gorey.
탄자니아에 있는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의 팅가팅가 화풍은 공백 공포의 현대적 예이다. 모잠비크의 말랑가타나(말랑가타나 응웨냐; 1936~2011) 같은 다른 예프리카 예술가들도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캔버스를 채운다.
The Tingatinga painting style of Dar es Salaam in Tanzania is a contemporary example of horror vacui. Other African artists such as Malangatana of Mozambique (Malangatana Ngwenya) also fill the canvas in this way.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의 배열을 보면 빈 공간을 혐오했음을 알 수 있다. 기호들은 갭(틈)을 방지하기 위해 반복되거나 보충음표를 추가했다.
The arrangement of Ancient Egyptian hieroglyphs suggests an abhorrence of empty space. Signs were repeated or phonetic complements added to prevent gaps.
현재의 용법과 의미
Current usage and meaning
공백 공포와 가치 지각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 상업 디자이너는 절제와 통제가 더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전제 하에, 부유하고 잘-교육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상품 진열창 디스플레이와 광고에서 시각적 명확성을 선호한다.
There is an inverse relationship between horror vacui and value perception. Commercial designers favor visual clarity in shop window displays and advertising to appeal to affluent and well-educated consumers, on the premise that understatement and restraint appeals to more affluent and educated audiences.
한 연구에서, 100개의 의류 매장을 조사하여 매장의 부동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와 상점 브랜드 명성 사이의 패턴과 관계를 조사했다. 대량 판매 상점과 체인점은 쇼윈도의 상품 진열을 최대 용량으로 채우는 반면, 고급 부티크는 종종 (지나가는 행인이 가격을 알고 싶어도, 그들이 그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가정으로) 가격표 없이 공간을 드문드문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In one study, 100 clothing stores were surveyed to find patterns and relationship between how efficiently the store’s real estate was used and the store’s brand prestige. Bulk sales shops and chain stores were found to fill their window displays to maximum capacity; while high-end boutiques often used their space sparsely, with no price tags—the assumption being that if a passersby needed to know the price, they could not afford it.
유사점
Analogy
이 용어는 또한 ‘물리적 진공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 아이디어는 거부되어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유사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은 르네 데카르트의 시대까지 널리 믿어졌다.
The term is also used as an analogy to the Aristotelian idea that a physical vacuum is impossible, and therefore the idea must be rejected. This was widely believed up to the time of Rene Descartes.
- 출처 : 「Horror vacui (art)」, Wikipedia(en), 202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