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屋
나가야(장옥)란 집합주택의 한 형태이다. 오로지 단층 건물(최근에는 2층 이상도 있다)로, 이 호칭에서는 일본의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長屋(ながや)とは集合住宅の一形態である。もっぱら1階建て(近年は2階以上もある)で、この呼称では日本のものを指す事が多い。
정의
定義
복수의 주호가 수평 방향으로 이어져 벽을 공유하는 것. 달리 표현하자면, 한 동의 건물을 수평 방향으로 구분하여, 각각 독립된 주호로 만든 것. 각각의 주호에 현관이 붙어 있다. 나가야이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①각 호의 현관이 직접 외계(도로 등)에 접해 있다. ②그 현관을 다른 주호와 공유하지 않는다.
複数の住戸が水平方向に連なり、壁を共有する物。 別の言い方をするなら、1棟の建物を水平方向に区分し、それぞれ独立した住戸とした物。それぞれの住戸に玄関が付いている。 長屋であるには次の2つの条件を満たす必要がある: ①各戸の玄関が直接外界(道路など)に接している、②その玄関を他の住戸と共有していない。
- 근래에는 기존의 저렴한 임대주택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타운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 영국 등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세미-디태치드 하우스(2호 주택; 연립주택)가 있다. 한 동의 건물(대부분은 2층 건물)을 중앙에서 구분하여, 두 채의 집이 벽의 한 쪽 면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부지나 건설비를 절약할 수 있다. 2호 1동이라 하더라도(단독 주택은 디태치드 하우스).
- 현관을 공유하여, 내부가 복수의 주호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는, 나가야와는 구별된다(아파트나 하숙집, 기숙사 유형).
- 2층 이상으로 수직 방향으로 구분된 것 중, 공용의 복도·계단이 있는 것은 아파트, 맨션 등으로 불리며 구분되지만, 2층 이상의 각 호에의 전용 계단 등이 있는 것은 법적으로는 나가야가 된다(자세한 설명은 뒤쪽).
- 近年では旧来の低廉賃貸住宅のイメージを払拭するためにタウンハウスやテラスハウスと呼ぶことも多い。
- イギリスなどヨーロッパによく見られるタイプでセミデタッチト・ハウス(semi-detached house)がある。1棟の建物(多くは2階建て)を中央で区分し、2軒の家が壁の一方向を共有する形式で、敷地や建設費を節約できる。二戸一棟とも(一戸建てはデタッチト・ハウス)。
- 玄関を共有し、内部が複数の住戸に区分されている場合は、長屋とは区別される(アパートや下宿屋、寮のタイプ)。
- 2階建て以上で垂直方向にも区分したもののうち、共用の廊下・階段を持つものはアパート、マンションなどと呼ばれ、区別されるが、2階以上の各戸への専用階段等を持つものは法的には長屋となる(詳細は後述)。
일본에서의 나가야
日本における長屋
일반적으로 나가야라는 단어에서 떠올리는 이미지는, 번화가(시타마치)의 좁은 골목길에 면해 지은 목조 주택일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전통적인 도시주거로 널리 볼 수 있는 형태였다. 성곽에서는, 타분야구라(성의 축대 위에 세워진 나가야 구조의 건물. 병기고와 방벽을 겸한다.)라고 칭하는 나가야를 누상에 지어, 방위용 건물로 위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일반 주택으로도 활약했다. 특히 궁중 하녀의 거주시설은 나가츠보네(궁중이나 바쿠후의 대전에서 길게 늘어서 있는 많은 궁녀들의 방)라 불리는데, 에도성 오오쿠(쇼군의 부인·하녀들이 거처하던 곳)에는 호 별로 화장실·주방이 딸린 2층 건물로 전체 길이가 80m에 달했다.
長屋という言葉で一般にイメージされるのは、下町の狭い路地に面して建てられた木造の住宅であろう。歴史的には、伝統的な都市住居として広く見られる形態であった。城郭においては、多聞櫓と称す長屋を塁上に造り、防衛の建物として威力を発揮しながら一般の住宅としても活躍していた。とくに御殿女中の居住施設は長局とよばれ、江戸城大奥では、戸別にトイレ・キッチン付2階建てで全長80mもあった。
에도 시대
江戸時代
에도 시대 도시 지역, 특히 조밀한 에도 등에서는 중층(4·5층 정도의 높이) 이상의 상가 등은 큰 길목에 독립된 가게를 차리고 있었으나, 그 이외의 초닌(상공계급), 쇼쿠닌(장인) 등은 대부분 뒷골목의 나가야에서 셋집살이를 하고 있었다. 또한, 다이묘 저택의 부지 내에도 나가야를 지어, 가신들을 살게 했다. 특히 에도 시대에 많은 뒷골목(우라마치)에서 볼 수 있었던 나가야는 라쿠고(만담)와 센류(에도 시대 중기의 5·7·5 3구 17음으로 된 짧은 시)의 좋은 소재가 되었다.
江戸時代において都市部、とくに稠密な江戸などでは中層以上の商家などは表通りに独立した店を構えていたが、それ以外の町人、職人などはほとんどが裏町の長屋に借家住まいだった。また、大名屋敷の敷地内にも長屋が造られ、家臣らを住まわせた。特に江戸時代に多く、裏町に見られた長屋は落語や川柳の格好の題材になった。
에도의 나가야는 대부분 단층집 구조로, 현관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부엌이며, 방은 기껏해야 두 개 정도다. 골목에 공동 화장실이 있고, 목욕탕은 없다. 물은 공동 우물이 있었지만, 이는 지하수를 퍼올리는 게 아니라, 칸다죠-스-(에도 초기 설치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수도)로부터 공급되는 수돗물의 취수구이다. 그래서 물이 통에 차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고, 이를 기다리는 동안 이웃끼리 세상 이야기(잡담)를 나누는 ‘이도바타카이기(우물가 쑥덕공론)’라는 말이 생겨났다. 에도 시대에 ‘오오야(셋집 주인)’라고 하면, 소유자(집주인)와는 달리, 주민의 집세를 받거나 관리를 맡고 있는 사람을 뜻했다. 좁은 나가야 살림에 대량의 소유물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 나가야에는 이부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물품을 빌려주는 대여점(전당포를 겸한 렌탈업에 해당)이 발달했다.
江戸の長屋はほとんど平屋建てで、玄関を入るとすぐ台所であり、部屋はせいぜい2部屋程度である。 路地に共同トイレがあり、風呂は無い。水は共同の井戸が有ったが、これは地下水をくみ上げるものではなく、神田上水から供給されていた水道水の取水口である。そのため水が桶に溜まるまで多少の時間がかかり、それを待つ間に近所の者で世間話をする「井戸端会議」という言葉が生まれた。 江戸時代に「大家」と言えば、所有者(家主)とは異なり、住民の家賃を集めたり、管理を任されている者のことであった。狭い長屋暮らしに大量の所有物を収納するスペースは無く、長屋には布団をはじめ様々な生活物品を貸し出す損料屋(質屋を兼ねたレンタル業に相当)が発達した。
- 9척 2간(가로 9척[약 2.7m], 세로 2간[약 3.6m]의 가난한 이의 집)의 무네와리-나가야(한 채를 벽으로 칸막이해서 몇 가구로 가른 긴 집), 와리-나가야 (스터브; stub; 토막)
- 마구치(토지·가옥 따위의 정면의 폭)가 9척(약 2.7m), 안 길이가 2칸(약 3.6m)의 주호를 한 줄로 연이어 지은 나가야를 쿠샤쿠니켄(9척2간)-나가야라고 한다.
- 쿠샤쿠니켄-나가야는 다다미 6장의 방과 거의 같은 규모이며, 그 중 약 1장 반을 도마(건물 내에서 지면을 노출하거나 시멘트 바닥, 타일 등으로 만든 곳)로, 4장 반을 방으로 구획한 것이 일반적이다.
- 무네와리-나가야는 본래, 건물의 용마루(무네) 방향으로 벽을 만들어 앞뒤로 구획한 것을 가리켰다. 이 유형에서는 개구부가 한 방향 밖에 취할 수 없기 때문에, 통풍·채광에 어려움이 있어 주거 환경은 열악해진다.
- 에도 시대의 에도 나가야는 화재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기둥의 굵기는 2촌 정도로 건축비가 저렴한 동시에 파괴소화(타는 물체를 부수어 불을 끄는 방법)가 용이한 구조였다. 또한, 곧바로 재건할 수 있도록, 판자를 이은 지붕(싱글 지붕)에 시타미이타(물막이 판자)를 얹은, 야키야즈쿠리라고 불리는 구조가 많았다.
- 九尺二間の棟割長屋、割長屋(スタブ)
- 間口が9尺(約2.7m)、奥行きが2間(約3.6m)の住戸を連ねた長屋を九尺二間の長屋と言う。
- 九尺二間の長屋とは畳6畳の部屋とほぼ同規模の大きさでありそのうち約1畳半を土間として、4畳半を部屋として区画されているのが一般的。
- 棟割長屋は本来、建物の棟方向に壁を造って前後に区分してしまう物を指した。このタイプでは開口部が一方向しか取れないため、通風・採光に難があり、住環境は劣悪になる。
- 江戸時代の江戸の長屋は火事が頻発することを前提にしており、柱の太さは2寸と建築費が安価で、かつ破壊消火が容易なつくりであった。また、すぐに再建できるようにと、板葺きに下見板という焼屋造りとよばれるつくりが多かった。
근대
近代
전쟁(2차대전) 전에도, 도시주거로는 나가야가 일반적이었다. (각 주호 안에 계단이 있는) 2층 짜리 나가야도 점차 늘어나면서, 각 호마다 화장실도 만들어졌다. 탄광주택도 나가야 형식의 것이 많다.
戦前においても、都市住居としては長屋が一般的であった。2階建て(各住戸内に階段がある)長屋も次第に増え、各戸にトイレも造られるようになった。炭鉱住宅も長屋形式のものが多い。
현재에도, 예를 들면 도쿄에서는 츠키시마 등에, (그리고) 그 밖에 옛 탄광 지역에는 나가야가 많이 현존하고 있다. (근대 시기의) 건축 당시에는 오사카·교토 등 간사이 권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대중적인 주거형태이며, 가코가와 일본모직 사택 건축군에 그 전형이 남아 있다.
現在でも、例えば東京では月島などに、その他、旧炭坑地域には長屋が多く現存している。建築当時は大阪・京都など関西圏でもよく見られたポピュラーな住居形態であり、加古川日本毛織社宅建築群にその典型が残されている。
현대
現代
현대에서도 나가야는 ‘단독주택 감각을 가진 토지에 접해서 익숙해지기 쉬운’ 저층 집합주택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따라, 1970년대 후반부터 땅값이 치솟는 1980년대 후반까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타운하우스’로 많이 건설되었다.
現代においても長屋は、「一戸建て感覚をもつ土地に接した親しみやすい」低層集合住宅を求める動きに応じて、1970年代後半から地価が高騰する1980年代後半まで、鉄筋コンクリート造の「タウンハウス」として数多く建設された。
건축법규상 나가야는 일반적으로 ‘2개 이상의 주택을 1동에 연이어 지은 것으로, 각 주택이 벽을 공유하고, 각각 별도로 외부 출입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건축확인, 준공검사를 받아 적합성을 인정받는다. 또한 도시 방재의 관점에서 각 지자체별로 독자적인 건축안전조례를 정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도쿄에서는 ‘①나가야의 각 호의 주요 출입구는 도로 또는 도로에 연결된 폭 2m 이상의 부지 내 통로에 면해서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②목조 건축물 등인 나가야(내화건축물 또는 준내화건축물 제외)에 있어서는, 주요 출입구가 전항(①)의 통로에만 면하는 주호의 수는 셋을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제되고 있다.
建築法規上では、長屋建は一般に「2つ以上の住宅を1棟に建て連ねたもので、各住宅が壁を共通にし、それぞれ別々に外部への出入口を有しているもの」として、建築確認、完了検査を受けて適合性が認められる。さらに都市防災の観点から各自治体によって独自の建築安全条例が定められ、例えば東京では「長屋の各戸の主要な出入口は、道路又は道路に通ずる幅員二メートル以上の敷地内の通路に面して設けなければならない。2 木造建築物等である長屋(耐火建築物又は準耐火建築物を除く。)にあつては、主要な出入口が前項の通路のみに面する住戸の数は、三を超えてはならない。」と規制されている。
근래에는 이러한 안전규제에 따라, 도시 방재 면에서 특히 위험도가 높은 목조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작은 단위에서부터 내화구조의 나가야 등으로 협조 재건축1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近年はこうした安全規制に沿いながら、都市防災面から特に危険度の高い木造密集地域については、小さな単位から耐火造の長屋等に協調建替えに取り組む動きがみられている。
더구나, 통상적인 공동주택은 건축기준법상 특수건축물이지만, 나가야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어 규제가 느슨한 탓에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는 협소한 부지에 2층이나 3층으로 된 중층 나가야가 지어져, 주변 주민과의 마찰을 빚는 예도 있다.
なお、通常の共同住宅は建築基準法上の特殊建築物となるが、長屋の場合は対象外となって規制がゆるいこともあって、共同住宅を建てられないような狭小な敷地に、2階建や3階建となった重層長屋が建てられる例があり、周辺住民とのトラブルとなる例もある。
전쟁 전의 나가야에 대한 재검토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컨버전(변환) 등에 의해 유효하게 이용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그 예로, 카라보리 상점가, 루미에르 센터, 아지키 골목, 테라니시케아베노-나가야 등이 있다.
戦前の長屋の見直しも行われており、コンバージョン等により有効利用されるケースも増えている。例として、空堀商店街、ルミエールセンター、あじき路地、寺西家阿倍野長屋などがある。
- 출처 : 「長屋」, Wikipedia(jp), 2022.9.20.
- 협조 재건축 (co-operative rebuilding) : 재건축을 위한 협조규제를 통해 하나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건축물에 대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출처: 대한건축학회 온라인 건축용어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