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photography
다큐멘터리 포토그래피(기록사진)은 보통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역사 및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이나 환경을 기록하는 데 사용되는 대중적인 사진 형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문 포토저널리즘 또는 실제 보도(르포르타주; 르포) 사진으로 촬영되지만 아마추어, 예술, 또는 학문적 목적으로도 촬영할 수 있다.
Documentary photography usually refers to a popular form of photography used to chronicle events or environments both significant and relevant to history and historical events as well as everyday life. It is typically undertaken as professional photojournalism, or real life reportage, but it may also be an amateur, artistic, or academic pursuit.
역사
History
사진에 적용된 ‘다큐멘트’라는 용어는 촬영 방식이나 장르 자체보다 오래되었다. 알려지지 않았거나, 숨겨져 있거나, 금지되어 있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 또는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한 사진은 근동, 이집트, 미국 황야 지역의 유적에 대한 최초의 다게레오타입 및 칼로타입 “조사”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를 들어, 19세기 고고학자 존 비슬리 그린(1832-1856)은 1850년대 초 누비아를 여행하여 이 지역의 주요 유적지를 촬영했다. 초기 기록(문서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빠르게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건축 및 인류 유산에 대한 아카이브를 개발하기 위해 역사기념물위원회가 조직한 Missions Héliographiques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앙리 르 세크(1818-1882), 에두아르 발뒤(1813-1889), 귀스타브 르 그레이(1820-1884) 같은 사진계 거장들이 참여했다.
The term document applied to photography antedates the mode or genre itself. Photographs meant to accurately describe otherwise unknown, hidden, forbidden, or difficult-to-access places or circumstances date to the earliest daguerreotype and calotype “surveys” of the ruins of the Near East, Egypt, and the American wilderness areas. Nineteenth-century archaeologist John Beasly Greene, for example, traveled to Nubia in the early 1850s to photograph the major ruins of the region. One early documentation project was the French Missions Heliographiques organized by the official Commission des Monuments historiques to develop an archive of France’s rapidly disappearing architectural and human heritage; the project included such photographic luminaries as Henri Le Secq, Edouard Denis Baldus, and Gustave Le Gray.
미국에서는, 최소 세 개의 사진 출판-배급 연합체를 위해 활동한 사진작가들이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의 진행 과정을 추적하는 사진들을 촬영했다. 그중 특히 유명한 인물로는 매튜 브래디(1822-1896)와 알렉산더 가드너(1821-1882)가 있다. 이들에 의해 촬영된 전투 현장의 건조한 기록에서부터 티모시 오설리반(1840-1882)의 참혹한 전사자 이미지, 조지 N. 바나드(1819-1902)가 담아낸 감성적인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진 아카이브가 구축되었다. 1868년부터 1878년까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전신)의 공식 정부 사진가들이 광활한 서부 지역을 촬영한 방대한 양의 사진을 제작했는데, 특히 사진가 티모시 오설리반과 윌리엄 헨리 잭슨이 대표적이다.
In the United States, photographs tracing the progress of the American Civil War (1861-1865) by photographers for at least three consortia of photographic publisher-distributors, most notably Mathew Brady and Alexander Gardner, resulted in a major archive of photographs ranging from dry records of battle sites to harrowing images of the dead by Timothy O’Sullivan and evocative images by George N. Barnard. A huge body of photography of the vast regions of the Great West was produced by official government photographers for the Geological and Geographical Survey of the Territories (a predecessor of the USGS), during the period 1868–1878, including most notably the photographers Timothy O’Sullivan and William Henry Jackson.
남북전쟁과 USGS의 사진 작업은 모두 다큐멘터리 사진의 중요한 특징을 강조한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을 제작하고 이를 출판을 통해 광범위한 대중에게 배포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연례 보고서(『Reports』에서 조사 사진을 출판했으며, 과학적 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집(포트폴리오)도 발행했다.
Both the Civil War and USGS photographic works point up an important feature of documentary photography: the production of an archive of historical significance, and the distribution to a wide audience through publication. The US Government published Survey photographs in the annual Reports, as well as portfolios designed to encourage continued funding of scientific surveys.
사진의 새로운 복제 기법 개발은 1880년대 후반과 1890년대를 거쳐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다음 시대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이 시기는 다큐멘터리의 주제를 고풍적인 주제와 풍경에서 도시와 그 위기에 대한 것으로 결정적으로 전환시켰다. 그라비어 인쇄 방법이 개선되고, 1890년경 하프톤(망점; 망판화) 복제가 도입되면서 신문, 잡지, 서적에서 저비용 대량 복제가 가능해졌다. 이 새로운 형태의 다큐멘터리 탄생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은 저널리스트아지 도시 사회 개혁가인 제이콥 리스다. 리스는 뉴욕 경찰 담당 기자였지만, 의료 및 공중보건 담당자들(일부는 아마추어 사진가)과의 접촉을 통해 도시 사회 개혁 사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리스는 처음에는 이러한 지인들을 통해 사진들을 수집했지만, 결국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 그의 책, 특히 1890년에 출간된 『다른 사람들이 사는 법』과 1892년에 출간된 『빈민가의 아이들』에서는 그러한 사진을 사용했지만, 점점 더 경찰 “머그샷”과 포토저널리즘적인 이미지 등 다양한 출처의 시각 자료도 사용했다.
The development of new reproduction methods for photography provided impetus for the next era of documentary photography, in the late 1880s and 1890s, and reaching into the early decades of the 20th century. This period decisively shifted documentary from antiquarian and landscape subjects to that of the city and its crises. The refining of photogravure methods, and then the introduction of halftone reproduction around 1890 made low cost mass-reproduction in newspapers, magazines and books possible. The figure most directly associated with the birth of this new form of documentary is the journalist and urban social reformer Jacob Riis. Riis was a New York police-beat reporter who had been converted to urban social reform ideas by his contact with medical and public-health officials, some of whom were amateur photographers. Riis used these acquaintances at first to gather photographs, but eventually took up the camera himself. His books, most notably How the Other Half Lives of 1890 and The Children of the Slums of 1892, used those photographs, but increasingly he also employed visual materials from a wide variety of sources, including police “mug shots” and photojournalistic images.
리스의 다큐멘터리 사진은 급속히 팽창하는 도시 산업 중심지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처한 비인간적인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그의 작업은 도시 개혁 운동, 특히 사회복음주의 운동과 진보 운동에 사진을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후계자는 사진작가 루이스 위크스 하인으로, 특히 아동 노동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전국아동노동위원회를 위해 작성하고 《더 서베이》와 같은 사회학 저널에 발표한 그의 사진은 뉴욕과 미국 전반의 아동 노동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iis’s documentary photography was passionately devoted to changing the inhumane conditions under which the poor lived in the rapidly expanding urban-industrial centers. His work succeeded in embedding photography in urban reform movements, notably the Social Gospel and Progressive movements. His most famous successor was the photographer Lewis Wickes Hine, whose systematic surveys of conditions of child-labor in particular, made for the National Child Labor Commission and published in sociological journals like The Survey, are generally credited with strongly influencing the development of child-labor laws in New York and the United States more generally.
1900년, 영국인 여성 앨리스 실리 해리스(1870-1970)는 남편 존 호비스 해리스(선교사, 1874-1940)와 함께 콩고 자유국으로 여행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초기 코닥 브라우니 카메라로 현지 주민들에 대한 벨기에의 잔학 행위를 촬영했다. 이 사진들은 환등기 상영을 통해 널리 배포되었고, 노예제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결국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가 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벨기에 정부에 양도하도록 만들어 벨기에령 콩고를 탄생시켰다.
In 1900, Englishwoman Alice Seeley Harris traveled to the Congo Free State with her husband, John Hobbis Harris (a missionary). There she photographed Belgian atrocities against local people with an early Kodak Brownie camera. The images were widely distributed through magic lantern screenings and were critical in changing public perceptions of slavery and eventually forcing Leopold II of Belgium to cede control of the territory to the Belgian government, creating the Belgian Congo.
1930년대에, 대공황은 농촌과 도시의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습니다. 로이 스트라이커가 감독하는 역사 부서의 통칭인 농업안정국은 워커 에반스, 도로시아 랭, 러셀 리, 존 바숑, 마리온 포스트 월코트 등 전설적인 사진 다큐멘터리 작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이 세대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은 일반적으로 사회 변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열정적인 옹호와 함께 정확성이라는 다큐멘터리 코드를 체계화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In the 1930s, the Great Depression brought a new wave of documentary, both of rural and urban conditions. The Farm Security Administration, a common term for the Historical Division, supervised by Roy Stryker, funded legendary photographic documentarians, including Walker Evans, Dorothea Lange, Russell Lee, John Vachon, and Marion Post Wolcott among others. This generation of documentary photographers is generally credited for codifying the documentary code of accuracy mixed with impassioned advocacy, with the goal of arousing public commitment to social change.
전시와 전후 시대에 다큐멘터리 사진은 점점 더 포토저널리즘의 범주에 포함되게 되었다. 스위스계 미국인 사진가 로버트 프랭크는 일반적으로 1950년대에 미국에서 출간된 그의 저서 『미국인』에서 예시된 보다 개인적이고 연상적이며 복잡한 다큐멘터리를 발전시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1960년대 초, 개리 위노그랜드(1928-1984)와 리 프리들랜더(1934-) 같은 사진가들에게 미친 그의 영향으로 모마(MoMA;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동료 다이안 아버스와 함께 〈뉴 다큐멘츠〉라는 제목의 중요한 전시회를 열게 된다. 모마 큐레이터 존 샤르코브스키(John Szarkowski)는 이 전시에서 사회 변화가 아닌 근대성의 사회적 경험에 대한 형식적이고 도상학적인 조사에 전념하는 새로운 세대가 기존의 소셜 다큐멘터리 포토그래피 형식을 대체했다고 주장했다.
During the wartime and postwar eras, documentary photography increasingly became subsumed under the rubric of photojournalism. Swiss-American photographer Robert Frank is generally credited with developing a counterstrain of more personal, evocative, and complex documentary, exemplified by his work in the 1950s, published in the United States in his 1959 book, The Americans. In the early 1960s, his influence on photographers like Garry Winogrand and Lee Friedlander resulted in an important exhibition at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which brought those two photographers together with their colleague Diane Arbus under the title, New Documents. MoMA curator John Szarkowski proposed in that exhibition that a new generation, committed not to social change but to formal and iconographical investigation of the social experience of modernity, had replaced the older forms of social documentary photography.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역사가, 비평가, 사진가들이 전통적인 다큐멘터리에 대한 공격이 거세게 일어났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 중 한 명은 사진가이자 비평가인 알란 세쿨라(1951-2013)로, 그의 아이디어와 그에 수반되는 사진들은 철학적으로 더 엄격하고 정치적으로 더 강경한 “뉴 뉴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대에 영향을 미쳤다. 세쿨라는 비평 글과 편집 작업에서 이러한 사진가들의 옹호자로 떠올랐다. 이 세대 중 주목할 만한 사진가로는 1976년 “건강과 안전 게임”으로 포스트 다큐멘터리의 모델이 된 프레드 로니디어(1942-)와 1974-75년 ‘두 부적절한 서술체계 속의 바워리 가’로 특권층 엘리트가 힘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비전과 가치를 강요하는 고전적 인문주의 다큐멘터리를 비판하는 데 이정표가 된 마사 로슬러(1943-)가 있다.
In the 1970s and 1980s, a spirited attack on traditional documentary was mounted by historians, critics, and photographers. One of the most notable was the photographer-critic Allan Sekula, whose ideas and the accompanying bodies of pictures he produced, influenced a generation of “new new documentary” photographers, whose work was philosophically more rigorous, often more stridently leftist in its politics. Sekula emerged as a champion of these photographers, in critical writing and editorial work. Notable among this generation are the photographers Fred Lonidier, whose ‘Health and Safety Game” of 1976 became a model of post-documentary, and Martha Rosler, whose “The Bowery in Two Inadequate Descriptive Systems” of 1974-75 served as a milestone in the critique of classical humanistic documentary as the work of privileged elites imposing their visions and values on the dis-empowered.
1990년대 후반부터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의 다큐멘터리 사진이 등장했다. 니컬러스 닉슨(1947-)은 미국인의 삶을 둘러싼 문제를 광범위하게 기록했다. 남아프리카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피테르 휴고(1976-)는 아프리카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 예술 전통을 기록하는 데 참여했다. 안토닌 크라토크빌(1947-)은 자연사 박물관을 위해 몽골의 길거리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했다. 파잘 셰이크(1965-)는 여러 제3세계 국가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의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
Since the late 1990s, an increased interest in documentary photography and its longer term perspective can be observed. Nicholas Nixon extensively documented issues surrounded by American life. South African documentary photographer Pieter Hugo engaged in documenting art traditions with a focus on African communities. Antonin Kratochvil photographed a wide variety of subjects, including Mongolia’s street children for the Museum of Natural History. Fazal Sheikh sought to reflect the realities of the most underprivileged peoples of different third world countries.
기록사진 vs. 보도사진
Documentary photography vs. photojournalism
다큐멘터리 사진은 일반적으로 더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장기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반면, 포토저널리즘은 뉴스 속보와 관련이 있다. 두 접근 방식은 종종 겹치기도 한다. 일부 이론가들은 뉴스 미디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포토저널리즘이 다큐멘터리 사진보다 관객을 즐겁게 하고 제품을 마케팅해야 하는 필요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Documentary photography generally relates to longer-term projects with a more complex storyline, while photojournalism concerned more breaking news stories. The two approaches often overlap. Some theorists argue that photojournalism, with its close relationship to the news media, is influenced to a greater degree than documentary photography by the need to entertain audiences and market products.
예술계의 수용
Acceptance by the art world
이러한 유형의 사진에 대한 미술계의 의견은 1967년 현대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존 샤르코프스키의 〈뉴 다큐멘츠〉 전시회를 계기로 크게 바뀌었다.
The art worlds opinion of this type of photography changed markedly in 1967 during curator John Szarkowski’s New Documents exhibition at Museum of Modern Art.
1970년대 후반 이래, 잡지-출판 사진의 쇠퇴로 인해 이러한 작업을 위한 전통적인 포럼이 사라졌다. 많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은 이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술계와 갤러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은 회화, 조각, 현대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사진 전용 갤러리에 자리를 잡았다.
Since the late 1970s, the decline of magazine-published photography has led to the vanishing of traditional forums for such work. Many documentary photographers have now focused on the art world and galleries as a way of presenting their work and making a living. Traditional documentary photography has found a place in dedicated photography galleries alongside other artists working in painting, sculpture, and modern media.
- 출처 : 「Documentary photography」, Wikipedia(en), 202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