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티브 아키텍처


제다 스포츠 경기장을 위한 예른 웃손의 모형(1967). via Wikimedia Commons

애디티브 아키텍처는(가산적 건축) 덴마크 건축가 예른 웃손(1918-2008)이 자연의 성장 패턴을 기반으로 건축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접근 방식이다.

웃손의 가장 가까운 동료 중 한 명인, 모겐스 프리프-부스는 이 용어가 1965년 웃손의 시드니 사무실에서, 영국과 덴마크의 사회 구조에 대한 토론 후, 웃손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벽에 “Additive Architecture”라고 적었을 때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그는 그것을 자연적 형태와 문화적 형태가 모두 가산적인 체계와 위계에 기여하는 가산적인 세계의 일부로 보았다. 그는 원시 사회에서 가족, 마을, 주변 세계 사이의 이행이 차이, 관계, 거리를 드러내는 가시적 연결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건축이 그 같은 원리를 반영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웃손은 적층된(쌓아 올린) 목구조가 기본적으로 동일하고 오직 건물의 크기만 다른 중국 사찰에서 가산적 접근 방식을 관찰했다. 1970년 그의 「가산적 건축」 선언문에서, 숲 가장자리에 있는 사슴 떼나 해변의 조약돌 무리에서 이 현상을 보았다고 말하며, 건축물은 똑같은 박스 형태가 아니라 보다 자유롭게 설계되어야 한다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이전인 1948년, 그는 「건축의 가장 내밀한 본질」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같은 생각을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자연의 성장 원리에서 발견되는 자연스러움 같은 것이 건축 작업에서의 근본적인 사상이 되어야 한다.”

가산적 접근 방식의 적용은 킹고 하우스에서 시작된 안뜰 주택 계획,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타일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스포츠 단지에 대한 그의 디자인을 포함하여 웃손의 여러 작업에서 볼 수 있다. 1945년, 웃손의 초기 설계경기 프로젝트인 화장터 또한 그의 접근 방식을 잘 보여준다. 이 건물의 독립된 벽은 시간이 지나면서 확장될 수 있으며, 화장할 때마다 새로운 벽돌이 하나씩 더해지는 방식이었다.

웃손의 작업에서 가산적 건축 접근 방식에 대한 또 다른 예시는 지어지지 않은 (덴마크) 실케보르 박물관 설계안, (덴마크) 파룸 타운 센터 제안, “스쿨 타운”과 프로토타입만 만든 저렴한 주택을 위한 유연한 확장 접근 방식을 포함하는 (덴마크) 헤르닝 확장 계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마도 가장 좋은 예시는 제한된 수의 반복적인 요소들을 사용하는 데 기반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메이저 스포츠 센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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