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l city
이상 도시는 도시 디자인에서 특정한 합리적 또는 도덕적 목표에 따라 구상된 도시를 위한 계획의 개념이다.
In urban design, an ideal city is the concept of a plan for a city that has been conceived in accordance with a particular rational or moral objective.
개념
Concept
이러한 도시의 “이상적인” 성격은 시민의 도덕적, 정신적, 법적인 자질 뿐만 아니라 건물, 거리 배치 등을 포함한 도시 구조를 통해 실현되는 방식까지 아우를 수 있다. 이상 도시의 평면은 종종 그리드(로마 도시 계획의 모방) 또는 기타 기하학적 패턴을 기반으로 한다. 이상 도시는 종종 성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같은 고전적 유토피아들이 지향하는 문화나 문명 전체의 수준이 아니라 도시 구성, 생활 공간, 편의 시설 등의 지역적 수준에서 유토피아적 이상을 실현하려는 시도다.
The “ideal” nature of such a city may encompass the moral, spiritual and juridical qualities of citizenship as well as the ways in which these are realised through urban structures including buildings, street layout, etc. The ground plans of ideal cities are often based on grids (in imitation of Roman town planning) or other geometrical patterns. The ideal city is often an attempt to deploy Utopian ideals at the local level of urban configuration and living space and amenity rather than at the culture- or civilisation-wide level of the classical Utopias such as St Thomas More’s Utopia.
역사
History
이상 도시 계획을 개발하려는 여러 시도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알려져 있으며 , 15세기 후반부터 등장한다. 이 개념은 적어도 플라톤 시대부터 시작되었는데 , 그의 『국가론』(정체; 政體)은 ‘이상 도시’라는 개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다. 고전 문명의 특성을 모방하고자 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귀족들은 때로는 매너와 문화의 개혁을 통해 현실적으로 또는 관념적으로 이상 도시를 건설하고자 했다.
Several attempts to develop ideal city plans are known from the Renaissance, and appear from the second half of the fifteenth century. The concept dates at least from the period of Plato, whose Republic is a philosophical exploration of the notion of the ‘ideal city’. The nobility of the Renaissance, seeking to imitate the qualities of Classical civilisation, sometimes sought to construct such ideal cities either in reality or notionally through a reformation of manners and culture.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
Leon Battista Alberti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 도시(ideal town) 개념은 이탈리아의 박식가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1404–1472, 1450년경 집필을 시작해 1472년 사망할 때까지 추가 작업을 이어간 근대 건축에 관한 10권의 논문을 엮은 책인 『건축론』의 저자)에 의해 발전된 것으로, 개인 후원자나 종교적 목적을 위한 개별 건축물이 아닌 도시 전체의 계획과 건설에 관한 것이었다.
The Renaissance concept of an Ideal town developed by Italian polymath Leon Battista Alberti (1404–1472), author of ten books of treatises on modern architecture titled De re aedificatoria written about 1450 with additions made until the time of his death in 1472, concerned the planning and building of an entire town as opposed to individual edifices for private patrons or ecclesiastical purposes.
알베르티는 먼저 도시의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한 다음, 거리의 크기와 방향을 세심하게 설정하고, 다음으로 다리와 문들의 위치를 정한 뒤, 마지막으로 완벽한 대칭을 기준으로 한 건물 패턴을 따를 것을 주장했다. 이 이론을 모델로 한 도시의 가장 유명한 예 중 하나는 16세기에 폴란드 재상 얀 자모이스키(1542-1605)가 세운 자모시치다. 이 도시는 현재 폴란드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Alberti insisted on choosing the location of the town first, followed by careful setting up of the size and direction of streets, then location of bridges and gates, and finally a building pattern ruled by perfect symmetry. One of the more prominent examples of a town modelled on this theory was Zamość founded in the 16th century by the chancellor Jan Zamoyski. At present, it is a World Heritage Site in Poland.
이상 도시(ideal town)는 실제 역사적인 도시들의 비교적 규칙적인 평면 구조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기하학적, 미학적 또는 기타 방식의 이상적인 완벽함의 기준을 따름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유토피아로 여겨졌다. 그러므로 이상 도시에 대한 논쟁은 실제 역사적인 도시에 대한 논쟁과 분리되었다. 실제로, 이 논쟁을 유토피아와 관련된 논쟁과 유토피아 개념과 종종 연결되는 도시 모델들과 겹쳐 놓고 동일시하려는 유혹이 종종 있었다.
The ideal town was seen as a utopia to be achieved by disregarding the reasonably regular planimetrics of real, historic towns for standards – geometric, aesthetic or otherwise – of ideal perfection. Therefore the debate about ideal towns has become isolated from the debate about real, historic towns. In fact, there has often been the temptation to superimpose and identify this debate with one about utopia and those town models often linked to the utopian concept.
예시
Examples
이상적인 도시의 예로는 필라레테(이탈리아 조각가, 1400-1469)의“스포르진다”를 들 수 있는데, 이 도시에 대한 설명은 『Trattato di architettura』(건축에 대한 논문, 프란체스코 디 조르조 마르티니, 1465년경)에 수록되어 있다. 스포르진다는 원형의 해자 안에 새겨진 꼭지점이 8개인 별 안에 배치되었다. 추가적인 예로는 고전적인 영향을 받은 건축물이 논리적으로 계획된 광장에 배치된 모습을 보여주는 소위 “우르비노”와 “볼티모어” 패널(15 세기 후반)을 통해 해석될 수도 있다.
Examples of the ideal cities include Filarete’s “Sforzinda”, a description of which was included in Trattato di architettura (c. 1465). The city of Sforzinda was laid out within an eight-pointed star inscribed within a circular moat. Further examples may have been intended to have been read into the so-called “Urbino” and “Baltimore” panels (second half of the fifteenth century), which show classically influenced architecture disposed in logically planned piazzas.
1590년대에 베네치아 공화국에 의해 건설된 팔마노바와 니코시아의 베네치아 요새들은 이상 도시 개념의 실제 사례로 간주된다. 이 개념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예는 16세기 후반에 설립된 폴란드 동부의 자모시치로, 이탈리아 건축가 베르나르도 모란도(1540-1600)에 의해 설계되었다.
The cities of Palmanova and Nicosia, whose Venetian Fortesses were built in the 1590s by the Venetian Republic, are considered to be practical examples of the concept of the ideal city. Another notable example of the concept is Zamość in eastern Poland, founded in the late 16th century and modelled by the Italian architect Bernardo Morando.
제임스 오글소프(1696-1785)는 조지아 주를 위한 자신의 계획에서 이상 도시에 대한 고전과 르네상스 시대의 개념을 과학적 계획, 디자인에서의 조화, 사회적 평등이라는 새로운 계몽주의 이상과 종합했다. 유명한 오글소프 계획의 물리적 설계 요소는 서배너 역사 지구에 보존되어 있다.
James Oglethorpe synthesized Classical and Renaissance concepts of the ideal city with new Enlightenment ideals of scientific planning, harmony in design, and social equality in his plan for the Province of Georgia. The physical design component of the famous Oglethorpe Plan remains preserved in the Savannah Historic District.
이상 도시의 19세기 후반 사례로는 영국의 레치워스 가든 시티와 웰윈 가든 시티에서 실현된 에버니저 하워드 경(1850-1928)의 전원도시운동이 있다. 도싯에 세워진 찰스 3세의 건축 비전인 파운드버리는 이상 도시 계획의 가장 최근 사례 중 하나다.
Late nineteenth-century examples of the ideal city include the Garden city movement of Sir Ebenezer Howard, realised at Letchworth Garden City and Welwyn Garden City in England. Poundbury, Charles III’s architectural vision established in Dorset, is among the most recent examples of ideal city planning.
1950년대 공산주의 국가 당시의 폴란드에 건설된 노바후타는 현재 폴란드 크라쿠프에 속해 있으며, 유토피아적 이상 도시의 미완성 사례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계획된 사회주의 리얼리즘 정착지 또는 지구 중 하나이자 “의도적인 사회 공학의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그 거리의 위계, 배치, 건물의 웅장함은 종종 파리나 런던을 닮았다. 노바후타에는 공원과 녹지가 매우 풍부하여 크라쿠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지역이다.
Built in 1950s Communist Poland, Nowa Huta, now part of Kraków, Poland, serves as an unfinished example of a utopian ideal city, and is still one of the largest planned socialist realist settlements or districts ever built and “one of the most renowned examples of deliberate social engineering” in the entire world. Its street hierarchy, layout and certain grandeur of buildings often resemble Paris or London. The high abundance of parks and green areas in Nowa Huta make it the greenest part of Kraków.
- 출처 : 「Ideal city」, Wikipedia(en), 202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