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부셰


대형 포맷 카메라를 든 부셰. via Wikimedia Commons

잭 E. 부셰(1931.9.4.–2012.9.2.)는 1958년에 시작하여 40년 이상 국립공원관리청에서 근무한 미국 사진가이다. 그는 히스토릭_아메리칸_빌딩_서베이(HABS)의 수석 사진가로 일했다. 1966년에는 뉴저지의 주 도로변 표지판 프로그램, 18개의 역사적인 박물관, 여러 등대, 그리고 두 개의 역사적인 마을을 포함한 뉴저지 주립 역사 보존 프로그램을 감독하기 위해 2년 동안 공원관리청을 떠났다. 1970년에 공원관리청/HABS에서 다시 예전에 하던 일을 제안받은 그는 뉴저지를 떠나 NPS/HABS로 돌아와 대형 포맷 사진 건축 문서화라는 고도로 전문화된 업무를 맡았다. 그는 49개 주, 버진 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일했다. 2008년 4월은 그가 국립공원관리청의 “HABS” 프로그램에 입사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는 900파운드(약 408kg)의 사진 장비를 가지고 이동했다.


캐리어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에 있는 부셰의 어린 시절 집 근처에 있는 아베스콘 등대(HABS, 1964년경). via Wikimedia Commons
치체스터 친교 회의소의 변소(HABS, 1969). via Wikimedia Commons

부셰의 첫 직장은 《애틀랜틱 시티 트리뷴》(1949–1951)의 현상소 및 조판 책임자였고, 그 다음 1951년 2월부터 1952년 9월까지 애틀랜틱 시티 내 프레드 헤스 & 썬 사진 스튜디오 사진가로, 1952년 9월부터 1958년 4월까지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뉴저지의 유료 고속도로)에서 사진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는 또한 2년 동안 《트리뷴》과 그 다음 《더 프레스 오브 애틀랜틱 시티》에 보전과 보존에 관한 주간 칼럼을 썼다. 1952년부터 1953년까지 애틀랜틱 시티의 WFPG에서 보전과 보존에 관한 1시간짜리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했다. 그는 그 후 파크웨이를 떠나 국립공원관리청에서 일했다.

그는 처음에 스틸 앤 픽쳐스 워싱턴 지부의 지부장 랄프 앤더슨과 함께, 그리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NPS 동부 설계시공 사무소의 역사적 구조물은 HABS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다. 1958년부터 1962년까지, 부셰는 국립공원관리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를 기록했다: 미션 66은 10년에 걸친 대규모 자본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설계 및 시공 프로그램이다. 1963년에는, 역사적 미국 건물 조사의 수석 사진가가 되었다. 1971년부터 1978년까지 부셰는 역사적 미국 공학 기록의 모든 사진 작업도 수행했다. 그는 2012년 9월 2일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부셰는 “내 모든 철학은, 비록 그것이 1인 좌석의 통나무 옥외 화장실이라 할 지라도, 나는 내가 짓고 있는 건물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캐리어 하이라이트

칼라우파파의 훈증 홀, 1991. via Wikimedia Commons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르-아-라고 입구, 1967. via Wikimedia Commons

부셰는 1950년 11월에 애틀랜틱 시티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을 촬영하기 위해 (겨드랑이까지 물에 잠겨 머리 위로 4×5 대형 포맷 스피드 그래픽 카메라와 카메라 가방을 들고) 1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작업했다. 1967년 푸에르토리코 올드 산 후안에 있는 엘 모로 요새를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에 유리한 지점을 답사하던 부셰와 그의 아내 페기는 산 후안 항구에 들어온 잠수함에 부딪혀 두 동강 난 범선에 탑승한 승객이었다. 1990년대 동안 그는 역사적 미국 건물 조사를 위해 백악관의 대형 포맷 이미지를 500장 이상 제작했으며, 어떤 날은 단 한 장의 의미지만 제작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워하는 소장품 중 하나는 백악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그의 작업으로 삽화를 구성한 가족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었다. 그가 소장한 책은 대통령과 영부인이 직접 사인을 한 것이다.

그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과제는 하와이 몰로카이 섬에 있는 나환자 정착촌 “칼라우파파”를 3주 동안 사진으로 기록하고 당시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85명의 희생자들과 함께 생활한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에 벨기에 사제인 다미엥 신부가 16년 동안 나병 환자들 사이에서 수고했던 이야기를 공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거기에 갈 수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부셰는 1969년에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시골집과 로마 시대부터 리전시 시대의 건축물을 다루는 여름 집중 학습 프로그램인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인 “애팅엄 스쿨”을 수료했다. 1973년경 그는 유럽 역사 건축을 위한 여름 여행 학교에 참가할 36명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다. 그것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를 여행하는 7주간의 스터디 투어였다.

《아메리칸 프리저베이션 매거진》에서는 소련, 벨기에, 헝가리, 이탈리아에 있는 역사적 도시에 대한 글을 쓰고 사진을 보여주는 일련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1964년 애틀랜틱 시티의 1857년 아베스콘 등대, 1820년대 웨이머스 용광로의 보존을 구상하고 감독했다. 그보다 앞서, 부셰는 1952년 21세 나이에 미국 독립명에 기여한 세 개의 주요 역사적 강철 용광로 마을, 24종의 야생 난초, 희귀한 “파인바렌스청개구리”의 서식지, 카누 및 사냥 휴양지 등이 있는 뉴저지 98,000에이커(400㎢) 규모의 와튼 주립산림공원 보존을 주도한 보존/보전 분야의 두 핵심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

1952년 그는 유명한 아웃도어 작가인 마이크 후도바를 직접 안내해 와튼 주립산림공원 강을 며칠간 카누로 여행했다. 그는 북극권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캐나다 야생에서 송어 낚시를 하기 위해 3주간의 카누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베시아미트 강을 항해하던 그들은 부셰 호수에 도달하려 했지만 급류 주변을 통과할 수 없었다.


유산

50년 이상 공직에 몸담은 그는 수만 장의 퍼블릭 도메인 사진을 만들었다. 1986년에 그는 내무부 공로상을 수상했다. 기타 수상 경력으로는 미국건축가협회의 건축사진 메달, 미국 주 및 지역 역사협회 공로상, 뉴저지주 상원의 표창 결의안 등이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 윌리엄 & 메리 대학, 코넬 대학교, 볼 주립 대학교, 플로리다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교, 역사 및 보존 단체 및 전국의 다른 학교 등에서 광범위하게 강의했다. 약 15년 동안 매년 플로리다 대학교 건축대학의 9주 여름 보존 프로그램인 난터켓 보존 연구소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의 건축 기록 사진을 제작하고 가르쳤다.

그의 작업에 대한 주요 전시회는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두 번, 미국건축가협회, 필라델피아의 아테네움, 뉴욕에 있는 버팔로 역사박물관, 푸에르토리코, 컬럼비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열렸다.

약 50,000점이 넘는 그의 HABS/HAER 사진이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거나 소액의 복제 비용만 지불하면 하드카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사적인 의뢰를 받거나 작품의 사본을 판매한 적이 없다.


간행물

아칸소주 온천 국립공원인 배스하우스로우에 있는 콰포 목욕탕, 1984. via Wikimedia Commons
  • 『상세한 기록: 잭 E. 부셰의 건축사진』 (1988)
  • 『장엄함을 위한 탐구: 찰스 무어와 페더럴 트라이앵글』, 샐리 크레스 톰킨스 글
  •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랜드마크 / 건축사진』
  • 『아베스게미 지난날』 (1964)
  • 『오브 바스토 & 보그 아이언』 (1964), 바스토 시민 자문위원회
  • 『애틀랜틱 시티의 역사적인 아베스콘 등대』 (1964), 애틀랜틱 주 역사협회 (그는 1963년에 타워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복원을 감독한 위원회의 의장을 맡았다.)
  • 『루시, 마게이트 코끼리』 (1970), 국립 역사 랜드마크, 세이브 루시 위원회
  • 『상세한 기록』, 미주리 대학교 출판부
  • 『장엄함을 위한 탐구』, 스미소니언 프레스
  •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랜드마크』 (1993), 존스홉킨스 프레스
  • 『네 개의 깃발 아래』, (캘리포니아)
  • 『미들 테니시의 건축』 (1974), 밴더빌트 대학 출판부
  • 『산업 고고학』, 스티븐 그린 프레스

갤러리

라켓 앤 테니스 클럽, 뉴욕시, 1965. via Wikimedia Commons
토마스 고가교, 메릴랜드, 1977. via Wikimedia Commons
멜로즈 맨션, 미시시피, 1992. via Wikimedia Commons
해럴드 로이드 저택의 크리스마스 트리, 1974.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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