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터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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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즈달에 있는 한 교회의 창문 속 포르터치카 사례. via Wikimedia Commons

포르터치카(러시아어: фо́рточка, IPA: [ˈfortətɕkə])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35x45cm를 넘지 않는 작은 환기창이다. 보통 창 유리 한 칸의 프레임을 차지하며 전체 창문과는 독립적으로 경첩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다. 포르터치카는 러시아, 기타 포스트-소비에트 국가(우크라이나어: кватирка, 크바튀르카) 및 핀란드(핀란드어: 툴레투스이쿠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포르터치카는 창문 전체를 여는 것이 열 보존 측면에서 실용적이지 않은, 추운 겨울 동안 환기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 창은 이탈리아 건축가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1700-1771)가 175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궁전을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문화적 중요성

이 단어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가까운 관련 단어는 “문” 또는 “틈”을 뜻하는 독일어 “pforte, 포르테”인 것으로 보인다. 포르터치카를 몰래 드나드는 고난도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범죄자를 “포르터치니크”라고 부른다. 꿈 해석의 영역에서 포르터치카는 적어도 네 가지 역할을하는데, 깨진 포르터치카는 헛된 노력을 나타내고, 먼지 투성이 포르터치카는 누군가 나쁜 소문을 퍼뜨리고 있음을 나타내며, 포르터치카를 통해 밖을 본다면 꿈이 이루어질 것이며, 포르터치가를 열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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