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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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절충 건축으로 불리는 후지야 호텔. via Wikimedia Commons

화양절충(와요우셋츄우)이란 일본풍과 서양풍의 양식을 함께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막부 말기의 주자학자 사이토오 세츠도오가 주창했다.


개요

요리에서는, 일식과 양식의 특징 양쪽를 적당히 섞는 것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일본의 앙꼬(팥소)와 서양의 빵을 안에 넣은 단팥빵이나 참치를 사용한 카르파쵸 등이 꼽힌다. 또한, 양식과 일식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도 화양절충이라고 한다.

또한, 화양(일본-서양)에 중국도 더한 ‘화한양(와칸요우)’라는 단어도 존재한다. 게다가, 화혼한재(와콘칸사이)는 중국의 학문을 배우면서도 일본의 정신을 잃지 않는 것을 말하며, 화혼양재(와콘요우사이)는 메이지 시대의 단어로 화혼한재를 빗댄 것이다.

왼쪽은 사이쇼 아츠시, 오른쪽은 오쿠보 토시미치로 추정되는 사진. 오쿠보는 양복을 입고 칼을 차고 있다.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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