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ard Rudofsky
버나드 루도프스키(1905.4.19.~1988.3.12.)는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작가, 건축가, 수집가, 교사, 디자이너, 사회사학자였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업은 1964년에 출간된 『건축가 없는 건축: 혈통-없는 건축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에이다 루이스 헉스터블은 그를 “근대 운동에 대한 마스터 우상파괴자”라고 불렀다.
Bernard Rudofsky (April 19, 1905 – March 12, 1988) was an Austrian American writer, architect, collector, teacher, designer, and social historian. His most notable work is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 A Short Introduction to Non-pedigreed Architecture, published in 1964. Ada Louise Huxtable called him “the master iconoclast of the modern movement.”
교육 및 강의
Education and teaching
루도프스키는 오스트리아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이탈리아, 기타 12개 국가에서 일했다. 그는 1930년대에 브라질에 일시적으로 정착하여 상파울루에 건축사무소를 개소하고 여러 주목할 만한 주택을 지었다. 1941년 디자인 설계경기에 출품하여 MOMA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여행하게 되었고, 진주만 공습의 여파로 오스트리아 출신인 그는 미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죽을 때까지 뉴욕에 머물렀지만, (때때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여행을 다녔다. 루도프스키는 예일대, MIT, 쿠퍼-휴잇, 도쿄에 있는 와세다대학교, 코펜하겐에 있는 왕립예술학교 등에서 다양한 강의를 했다. 그는 포드, 풀브라이트, 구겐하임의 펠로우(회원)였다.
Rudofsky earned a doctorate in architecture in Austria before working in Germany, Italy, and a dozen other countries. He temporarily settled in Brazil in the 1930s and opened an architectural practice there, building several notable residences in São Paulo. An entry in a 1941 design competition brought an invitation from MOMA to tour the US; in the wake of Pearl Harbor, as an Austrian native, he was given the option of staying in the US. He remained based in New York City until his death, although he continued to travel (sometimes for years at a stretch). Rudofsky variously taught at Yale, MIT, Cooper-Hewitt, Waseda University in Tokyo, and the Royal Academy of Fine Arts in Copenhagen. He was a Ford, Fulbright and Guggenheim Fellow.
영향
Influence
루도프스키는 1940년대, 1950년대, 1960년대에 논란이 된 뉴욕현대미술관(모마) 전시 시리즈를 기획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오늘날에도 재미 있고 체제 전복적인 빈정거림(풍자) 속에 감춰진 디자인 관련 통찰을 제공하는 여러 권의 도시적인 책으로 가장 잘 기억되고 있다. 그의 관심사는 토속 건축에서 일본 화장실과 샌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그의 저작물을 종합하면, 일관되게 인간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에 대한 주장이 담겨 있다.
Rudofsky was most influential for organizing a series of controversial MOMA exhibits in the 1940s, 1950s and 1960s. He is best remembered today for a number of urbane books that still provide relevant design insight that is concealed in entertaining, subversive sarcasm. His interests ranged from vernacular architecture to Japanese toilets and sandal design. Taken together, his written work constitutes a sustained argument for humane and sensible design.
출판물 및 서적
Publications and books
루도프스키는 ‘건축가 없는 건축’에서 “서구 세계에서 쓰여지고 가르치는 건축사는 소수의 선택된 문화 이상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제한된 생각을 허물고 독자에게 (토속적인, 원산의, 그리고 종종 익명의) 광대하고 지혜로운 ‘혈통 없는 건축’의 세계를 간략히 소개하려고 시도한다. 이 세계가 주는 교훈은 특히 현재 세계가 직면한 환경 위기와 관련하여, 인류에 매우 유용하다.
In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 Rudolfsky states that “Architectural History, as written and taught in the Western World, has never been concerned with more than a few select cultures.” He attempts to break down our limited idea of this field and briefly introduce the reader to the vast and wise world of ‘nonpedigreed architecture’ (vernacular, indigenous, and often anonymous). The lessons taught in this world are highly useful to mankind, especially relating to the environmental crisis the world now faces.
또 다른 주목할만한 작업인 『이제 나도 식사를 하려 한다』는 식사, 수면, 앉아 있기, 청소, 목욕 등 일상 생활의 디자인 문제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대안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위험한 이단(이설)을 전파하거나 최악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삶이 우리가 만드는 것보다 덜 지루할 수 있음을 무작위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그는 현재 서구의 디자인 해법을 이전의 관행과 대조함으로써 우리의 현재 “해법”이 완전히 터무니없고 자의적이지는 않더라도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예를 들어, 그는 왜 표준 미국식 변기가 사실상 정화조 가습기인지, 왜 미국식 욕조는 성인이 눕는 게 불가능하고 일상적으로 정화조 가습기로부터 2~3피트 떨어진 곳에 영구적으로 고정되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Another notable work, Now I Lay Me Down to Eat is an entertaining tour of historical and cultural alternatives to the design problems of everyday life—dining, sleeping, sitting, cleansing, and bathing—and was “neither meant to spread dangerous heresies nor to undermine our birthright to make the worst of possible choices. Rather, it demonstrates by means of random examples that life can be less dull than we make it.” By contrasting current western design solutions with earlier practices, he makes our current “solutions” look open to improvement, if not outright ridiculous and arbitrary. For instance, he asks why the standard American-style toilet is effectively a septic humidifier, and why American-style bathtubs are impossible for adults to lie down in and are as a matter of routine permanently fixed two or three feet away from a septic humidifier.
1944년, 루도프스키와 그의 아내 베르타는 블랙마운틴칼리지에 2주 동안 초대되었다. 버나드는 의상 디자인의 애석한 상태에 대해 두 번 강연했는데, 현대 복장을 “시대착오적, 비합리적, 비실용적이고 해로우며” 문자 그대로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그의 강연 중 하나는 “사람들이 그런 옷을 입을 때 어떻게 좋은 건축을 기대할 수 있는가?”였다. 베르타는 즉석에서 샌들 제작에 관한 강좌를 열기로 결심했다. 베르타는 이듬해 다시 초대를 받았고, 그들의 성공적인 벤처인 베르나르도 샌들은 1947년에 설립되어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
In 1944 Rudofsky and his wife Berta were invited to Black Mountain College for two weeks. Bernard gave two lectures on the sad state of clothing design, calling contemporary dress “anachronistic, irrational, impractical and harmful” and literally unsuitable. One of his lectures was called “How Can People Expect to Have Good Architecture When They Wear Such Clothes?”. Berta was convinced to organize an impromptu course on sandalmaking. Berta was invited back the following year, and their successful venture Bernardo Sandals was organized in 1947 and still thrives.
1986년, 건축잡지 《UMRISS》의 편집장, 피터 노에버는 루도프스키의 주요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소개와 함께 “생활로 돌아가기(Umkehr zum Wohnen)”라는 제목으로 특별호(1/86)를 버나드 루도프스키에게 헌정했다. 동시에 이 호에는 1985년 여름 스페인/안달루시아 네르하에 있는 건축가의 집에서 열린 피터 노에버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인터뷰와 빈에서 열린 그의 대규모 전시는 그의 마지막 정식 문서 중 하나다.
In 1986, Peter Noever, editor–in–chief of the architecture magazine “UMRISS” dedicated a special issue (1/86) to Bernard Rudofsky under the title “Return to living” / “Umkehr zum Wohnen” in addition to a comprehensive presentation of Rudofsky’s key architecture projects. At the same time this issue contains an interview by Peter Noever held in summer of 1985 in the architect’s home in Nerja, Andalusia/Spain. This and his large–scale exhibition in Vienna represent one of his last authentic documents.
주요 작업
Major works
- 의복은 현대적인가? (1947)
- 전망창 뒤에서 (1955)
- 일본: 북디자인 어제 (1962)
- 건축가 없는 건축: 혈통-없는 건축에 대한 간략한 소개 (1964)
- 기모노 마인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비공식 가이드 (1965)
- 사람을 위한 거리: 미국인을 위한 입문서 (1969)
- 유행에 뒤떨어진 인체 (1971)
- 굉장한 빌더들: 전통적으로 방치되거나 순전히 무시된 종을 특별히 고려한 건축의 자연사를 향한 메모 (1977)
- 이제 나도 식사를 하려 한다: 잃어버린 삶의 기술에 대한 메모와 각주 (1980)
- 스파르타/시바리스 (1987), 피터 노에버/MAK 편집
- Are Clothes Modern? (1947)
- Behind the Picture Window (1955)
- Japan: Book Design Yesterday (1962)
- Architecture Without Architects: A Short Introduction to Non-pedigreed Architecture (1964)
- The Kimono Mind: An Informal Guide to Japan and the Japanese (Charles E. Tuttle, 1965)
- Streets for People: A Primer for Americans (1969)
- The Unfashionable Human Body (1971)
- The Prodigious Builders: Notes Toward a Natural History of Architecture with Special Regard to those Species that are Traditionally Neglected or Downright Ignored (1977)
- Now I Lay Me Down to Eat: Notes and Footnotes on the Lost Art of Living (1980)
- Sparta/Sybaris (1987), edited by Peter Noever/MAK
루도프스키 작업에 대한 다른 저자의 출판물
Publications by other authors on Rudofsky’s work
- 버나드 루도프스키: 인간적인 디자이너 (2003), 안드레아 보코 과르네리, 스프링거 출판사, 빈
- 버나드 루도프스키로부터의 교훈: 항해로서의 삶 (2007), 모니카 플라처 편집, 버크하우저 출판사, 스위스 바젤
- 버나드 루도프스키 아키텍트 (2016), 우고 로시, 클린 출판사, 나폴리
- Bernard Rudofsky: A Humane Designer (2003), Guarneri, Andrea Bocco, Springer-Verlag, Wien, ISBN 3-211-83719-1
- Lessons from Bernard Rudofsky: Life As A Voyage (2007), edited by Platzer, Monika, Birkhauser Verlag AG, Basel, Switzerland, ISBN 978-3-7643-8360-2
- Bernard Rudofsky Architect (2016), Rossi, Ugo, Clean Edizioni, Napoli, ISBN 978-88-8497-527-0
전시
Exhibitions
스파르타/시바리스. 새로운 건설 방식이 아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 피터 노에버/MAK 큐레이팅, 1987/88
Sparta/Sybaris. Keine neue Bauweise. Eine neue Lebensweise tut not. curated by Peter Noever/MAK, 1987/88
- 출처 : 「Bernard Rudofsky」, Wikipedia(en), 202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