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ilade (architecture)
앙필라드는 형식적으로 일렬로 정렬된 몇 개의 방으로 된 공간을 말한다. 이것은 바로크 시대 이후의 웅장한 유럽 건축물에서의 일반적인 특징이지만, 바티칸 스탠자(라파엘로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벽화로 장식한 바티칸 교황궁의 거실) 같은 더 이른 예도 존재한다. 각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단일 축을 따라 연결된 방들의 문과 정렬되어, 전체 방들을 관통하는 조망을 제공한다. 앙필라드는 행렬의 경로로 사용될 수 있으며, 건물을 관통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치다.
In architecture, an enfilade is a suite of rooms formally aligned with each other. This was a common feature in grand European architecture from the Baroque period onward, although there are earlier examples, such as the Vatican stanze. The doors entering each room are aligned with the doors of the connecting rooms along a single axis, providing a vista through the entire suite of rooms. The enfilade may be used as a processional route and is a common arrangement in museums and art galleries, as it facilitates the movement of large numbers of people through a building.
바로크 양식 궁전
Baroque palaces
바로크 양식의 궁전에서, 앙필라드로 연결된 접견실은 전형적으로 방문자의 등급이나 친밀도에 의해 접근이 제한되었다. 첫 번째 방들은 보다 공적인 공간이었으며, 일반적으로 끝에는 침실이 있었고, 때로는 그 너머에 아담한 작은 방 또는 내실이 있었다. 바로크식 의전에 따르면 주인보다 낮은 신분의 방문객들은 하인들의 에스코트를 받아 그들의 신분이 허용하는 가장 먼 방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방문객이 주인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신분인 경우, 주인은 앙필라드를 따라 나아가 손님을 맞이한 뒤, 손님을 다시 방으로 안내했다.
In a Baroque palace, access down an enfilade suite of state rooms typically was restricted by the rank or degree of intimacy of the visitor. The first rooms were more public, and usually at the end was the bedroom, sometimes with an intimate cabinet or boudoir beyond. Baroque protocol dictated that visitors of lower rank than their host would be escorted by servants down the enfilade to the farthest room their status allowed. If the visitor was of equal or higher rank, the host would advance down the enfilade to meet their guest, before taking the visitor back.
헤어질 때도 동일한 의례가 지켜졌으며, 주인이 손님의 신분에 따라 요구되는 범위를 넘어 더 멀리 배웅함으로써 예우를 표할 수도 있었다. 만약 훨씬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방문했다면, 이러한 의례는 입구 홀, 궁전 문, 또는 그 너머까지 확장되었다(현대의 국빈 방문에서는 공항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At parting, the same ritual would be observed, although the host might pay their guest a compliment by taking them back farther than their rank strictly dictated. If a person of much higher rank visited, these rituals extended beyond the enfilade to the entrance hall, the gates to the palace, or beyond (in modern State visits, to the airport).
당시의 회고록과 편지에는 종종 만남과 이별의 장소가 어디였는지, 심지어 방 중앙에 있었는지 문 앞에 있었는지까지 기록되곤 했다.
Memoirs and letters of the period often note the exact details of where meetings and partings occurred, even to whether they were in the centre of the room, or at the door.
왕궁
Royal palaces
왕궁에는 종종 (쁘띠 아파르망 뒤 루아는 말할 것도 없고) 왕의 처소(그랑 아파르망 뒤 루아)와 왕비의 처소(그랑 아파르망 뒤 라 렌느)가 있는 베르사유 궁전, 또는 (영국에 있는) 햄프턴 코트 궁전처럼, 왕과 왕비를 위한 별도의 방 출입구가 병렬 배치된 의전실(儀典室)이 있었다. 이러한 스위트룸은 접대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Royal palaces often had separate enfiladed state apartments for the king and queen, as at the Palace of Versailles, with the grand appartement du roi and the grand appartement de la reine (not to mention the petit appartement du roi), or at Hampton Court Palace. Such suites also were used for entertaining.
채즈워스 하우스, 블레넘 궁전, 샤토 드 루브시엔느, 또는 바우턴 하우스에서처럼, 특히 군주의 방문이 예상되는 귀족의 집인 경우, 종종 앙필라드화된 스위트룸이 있었다. 그러한 스위트룸에서 침실은 종종 왕의 방문 시에만 사용되었지만, 19세기 이전의 많은 웅장한 침실과 마찬가지로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었다. 다른 앙필라드는 왕좌가 있는 공식 알현실로 이용되는 방에서 절정에 달했다. 아래에서 보여지는 웨스트민스터 궁전도 이 범주에 속하는데, 군주가 의회 개회 기간 동안 상원의 방에서 왕좌에 앉기 때문이다.
Noblemen’s houses, especially if a visit from the monarch was hoped for, often feature enfiladed suites, as at Chatsworth House, Blenheim Palace, the Château de Louveciennes, or Boughton House. The bedrooms in such suites were often only slept in on royal visits, although as with many grand bedrooms before the nineteenth century, they might be used for other purposes. Other enfilades culminated in a room used as a throne room. The Palace of Westminster, shown below, comes into this category, as the monarch sits on a throne in the chamber of the House of Lords during the State Opening of Parliament.
웨스트민스터 궁전
Palace of Westminster
더 일반적으로 국회의사당으로 알려진 찰스 배리 경의 웨스트민스터 궁전에는 두 입법부인 상원과 하원을 통해 이어지는 세 왕실 아파트의 앙필라드가 있다. 접견실의 앙필라드는 예복을 갈아 입는 방과 왕실 갤러리 ㅡ 평면도의 B와 C ㅡ 에서 황태자실까지의 전망을 제공한다. 인접한 상원 회의실 내 왕좌에서 세 개의 로비 ㅡ 상원 로비, 중앙 로비, 의원 로비 ㅡ 를 지나 궁전의 다른 쪽 끝에 있는 하원 의장에 있는 의장석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상원 로비와 의원 로비는 평면도에서 E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원형 및 사각형의 공간이다.)
Sir Charles Barry’s Palace of Westminster, more commonly known as the Houses of Parliament, has an enfilade of three Royal apartments that continues through the two legislative Chambers of the Lords and Commons. The enfilade of State Rooms presents a view from the Robing Room and Royal Gallery – B and C on the plan at right – through to the Prince’s Chamber. From the throne in the adjacent Lords’ Chamber (D) there is an uninterrupted view through three lobbies – Lords’, Central, and Members’ Lobby – to the Speaker’s Chair in the Commons Chamber at the other end of the Palace. (Lords’ Lobby and Members’ Lobby are the round and square spaces to the left and right of E on the Plan)
런던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London
찰스 배리는 화랑으로 지어진 런던 내셔널 갤러리를 확장할 때도 다수의 앙필라드를 사용했다. 이들은 최근 추가된 세인스버리 윙을 통해 확장되었으며, 이 윙이 기존 건물과 각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긴 앙필라드를 따라 15개의 방을 가로지르는 시야를 제공한다.
Barry also used a number of enfilades in his extension to the National Gallery, London, built as an art gallery. These have been extended and added to in the recent Sainsbury Wing (despite the wing being at an angle to the earlier building), so that now the view down the longest enfilade traverses fifteen rooms.
갤러리
Gallery
- 출처 : 「Enfilade (architecture)」, Wikipedia(en), 2022.1.2.